한국드라마2 원더풀스 리뷰 - 기대했다가 살짝 실망한 넷플릭스 드라마 넷플릭스에서 원더풀스 봤음.1999년 Y2K 분위기 가상 도시에서 어설픈 초능력자들이 빌런이랑 싸운다는 설정 — 들었을 때 솔직히 좀 기대했음. 한국에서 이런 코미디 히어로물 자체가 흔하지 않으니까. 근데 다 보고 나서 드는 감정이 "좋았다"보다 "아쉽다"에 더 가까웠음.설정 자체는 꽤 신선했음해성시라는 가상 도시에 Y2K 종말론 분위기를 입혀놓은 배경은 눈에 확 들어왔음. 완벽한 영웅이 아니라 납치 자작극 치다가 우연히 초능력 얻는 허당들이 주인공이라는 것도 차별점이 있었고.은채니, 강로빈, 손경훈이 유독성 폐수에 노출된 뒤 능력을 얻고, 해성시청 공무원 이운정한테 사부처럼 배운다는 구조도 재밌는 아이디어였음. 연쇄 실종 사건이랑 엮이는 방식도 나쁘지 않았고.문제는 이 신선한 설정을 얼마나 잘 살렸느냐.. 2026. 6. 7. 사냥개들 시즌1 (브로맨스, 빌런, 신념) 넷플릭스를 켜놓고 뭘 볼지 고민하다가 그냥 틀었던 드라마인데, 첫 회를 보고 나서 다음 날 출근을 망친 적 있으신가요? 저는 그랬습니다. 사냥개들이 딱 그런 작품이었습니다. 2023년 6월 공개 직후 7일 만에 22개국 동시 1위, 누적 시청 시간 6,590만 시간을 기록하며 전 세계를 사로잡은 이 드라마를 처음 틀었을 때, 솔직히 "또 뻔한 한국 액션물이겠지"라는 생각을 했습니다. 그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습니다.첫인상은 복싱, 실체는 브로맨스처음 이 드라마를 보면서 가장 먼저 느낀 건 "이건 단순한 액션 드라마가 아니다"였습니다. 복싱 신인왕전 결승에서 우도환이 연기하는 김건우가 등장하는 순간, 화면 안에서 뭔가 다른 기운이 느껴졌습니다. 그 눈빛이 전부였습니다. 선한데 강하고, 강한데 부드러운 그 눈.. 2026. 4. 23. 이전 1 다음